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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보다] 아라역·학세권 품은 '검단 센트레빌' 실수요자 관심 집중

교통‧교육‧생활인프라 3박자 '자신' 우수한 미래가치 바탕 청약 흥행 예고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9.21 21:11:33

동부건설이 인천 검단 신도시에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픈한 견본주택 내 대형모형도. = 박선린 기자


[프라임경제] 동부건설(005960)이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분양 시장에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청약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아라역 개통에 따른 교통 수혜와 학세권 프리미엄 등이 부각되며 수요자 발길이 이어졌다.

필자가 방문한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자리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이하 검단 센트레빌)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궂은 날씨와 평일이라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 견본주택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내부는 상담석과 고객 라운지, 키즈룸 등 각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된 대형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인프라 등 미래가치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검단 센트레빌은 광역교통망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아라역과 함께 개통된 검단호수공원역은 '인천 2호선 연장선' 종점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GTX-D 노선도 검단신도시 경유를 예정하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도 검토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도 높다.

물론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도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직선거리로 약 1.4㎞ 떨어져 도보 접근성이 다소 아쉬운 편이다. 

현장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단지 앞에 4개 정도 버스베이가 설치 예정이며, 단지 크리스탈 라운지 앞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교통 편의성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 2층에는 유니트 3개 타입(84A㎡, 101A·C㎡)이 전시됐으며, 이외 타입은 3D VR을 통해 관람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시선을 사로 잡은 건 2층에 설치된 '웅장한 대형 커뮤니티 모형도'다. 스크린 골프 라운지부터 바이오필릭 피트니스‧GX룸‧실내 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스포웰', 리조트형 게스트하우스‧시니어 전용 커뮤니티 포함된 '컬트웰', 키즈 플레이 클럽‧어린이집‧다함께 돌봄센터 등 '에듀&키즈웰' 등이 구현됐다.

2층에 마련된 '커뮤니티 모형도'. = 박선린 기자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약 365m 길이 '그랜드 365' 산책로도 단연 인기. 수변공간과 티하우스, 플레이존 등 20여개 테마형 조경이 어우러져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 자연과의 조화를 제공할 전망이다. 

단지 내부 평면 설계도 세심하게 구성했다는 게 현지 반응이다. 기본적으로 유니트 대다수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타입에 따라 △판상형 4B베이 설계 △3면 개방형 맞통풍 구조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전용 84㎡ A타입은 주방‧알파룸을 포함해 약 5m의 폭넓은 공간감을 자랑하며, 주부 관람객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1㎡ A타입은 거실‧알파룸 사이 공간을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견본주택에는 '기본 알파룸 영역'을 바닥에 표시해 실제 공간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는 알파룸을 독립된 방으로 활용하거나 또는 해당 공간을 거실과 연결해 보다 넓은 거실로 사용할 수 있다.

101㎡ C타입은 안방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거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중 확장 기본형은 침실2(3m)‧알파룸(2m)‧침실3(3m)으로 방 3개를 각각 분리한 구조다. 수납 강화형은 알파룸을 절반으로 나눠 침실2(3.3m)‧알파룸(1.4m)‧침실3(3.3m)으로 구성된다, 와이드 침실형의 경우 침실2(3m)‧침실3(4.5m) 구조로, 방 1개를 넓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101㎡C 유니트 내부. 침실3과 알파룸이 합쳐진 '와이드 침실형'으로 갖춰져 있다. = 박선린 기자


현장을 찾은 40대 관람객은 "아라역과 가까운 위치에 학군, 자연환경, 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진 점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직접 견본주택 현장에 오니 내부 구조도 만족스러워 일단 청약은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를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라는 수식어를 아낌없이 강조했다. 실제 단지 가까이 아라꿈유치원, 발산초, 아라중‧고교가 위치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쿼드러플 학세권'을 갖췄다. 

이외에도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원당 문화체육센터 같은 공공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향후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및 검찰청 북부지청 등 법조타운 조성도 예정된 만큼 미래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삼박자를 갖춘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검단신도시 내에서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단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부 벽면에 마련된 지역도. = 박선린 기자


뿐만 아니라 검단 센트레빌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 가격 부담도  줄일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74㎡ 5억1140만~5억4850만원 △84㎡ 5억6970만~6억1620만원 △101㎡ 6억4890만~6억9940만원이다.

한편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1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및 청약 예치금 요건 충족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나 세대주 자격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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