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추석연휴 맞이 '관광문화행사 풍성'
■ '경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서
■ 어르신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스포츠상품권 확대 지원'
[프라임경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추석·가을 연휴 기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의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추석·가을 연휴 기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 안내 포스터. ⓒ 남해군
올해 추석 연휴 남해군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2일~4일)가 개최됨은 물론, 축제 기간 이후에도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 및 할인·SNS 인증 이벤트들이 속속 펼쳐진다. 특히 숙박·레저·체험 쿠폰을 제공하는 '낭만남해' 연계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국민고향 남해 SNS 이벤트,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특별판매 시행, 남해몰 추석 할인전, 낭만남해 숙박대전, 낭만캠핑 페스타, 창생플랫폼 '고향' 기획전시, 자전거 대축전, 남해힐링숲타운 이벤트, 고향사랑 관광 정책 축제 등 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풍성한 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진다. 연중 진행 중인 '택시관광가이드 인센티브' 지원사업, '남해여행 재방문 할인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들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남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남해만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서
대한서림·흙기와(남해읍), 은모래마을책방(상주면), 남해산책·아마도책방(삼동면) 등5곳의 지역서점에서…10만 원 바우처 사용 가능
남해군은 2025년 경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가맹서점 5곳을 거점으로 학생·학부모 대상 교육지원 바우처카드 사용 홍보를 전개하고, 현장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경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지역 가맹서점 5곳을 거점으로 학생·학부모 대상 교육지원 바우처카드 사용 홍보를 전개하고, 현장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 남해군
남해군 내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가맹점은 대한서림·흙기와(남해읍), 은모래마을책방(상주면), 남해산책·아마도책방(삼동면) 등으로, 군민들이 평소 가까이에서 이용하는 지역 서점들이다.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에게 1인당 연간 10만원 포인트가 적립된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가맹점에서는 도서 및 학습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강의 수강료 결제도 가능하다. 바우처카드는 올해 12월12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여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남해군은 학생과 학부모가 바우처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 독서 습관 형성, 지역서점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바우처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카드 사용범위 외 도서·물품 판매, 동일 도서의 반복 구매, 불법 현금 대환, 타인 대여·양도 등 부정 사용 방지에도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교육지원 바우처카드는 학생과 지역서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적극 추진하고, 신뢰받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스포츠상품권 확대 지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확대…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1960년생을 포함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남해군 등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사업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지급 방식을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지급 방식을 개선한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홍보 포스터. ⓒ 남해군
이번 사업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1960년생을 포함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기존에는 신청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예산이 초과될 경우 일부 인원을 추첨으로 선정했으나, 이번부터는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지자체별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되는 스포츠상품권은 총 10만원 상당(5만원권 2매)이며, 제로페이 가맹 등록 스포츠 시설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결제는 비플페이 앱(App)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은 오는 9월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1차에 신청했던 어르신도 2차 지급을 원할 경우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상품권은 신청 시기에 따라 202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손쉽게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체육활동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방법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1551-9998)로 신청 가능하고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나 남해군 문화체육과 및 읍·면 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