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수성구 소식] '한·중·일 차 문화 특성 비교' 국제 차 문화 학술 심포지엄 성황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9.17 08:58:15
'한·중·일 차 문화 특성 비교' 국제 차 문화 학술 심포지엄 성황
■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 성료

[프라임경제]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범어도서관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한 '2025 국제 차(茶 ) 문화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한 '2025 국제 차 문화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 수성구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 차(茶) 문화의 특성 비교'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중·일의 차 전문가와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깊이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기조연설 '동아시아의 차 문화의 철학과 미래'를 시작으로 △차 문화에 담긴 정신 △차의 형태와 제다(製茶) △음다(飮茶) 양상에 따른 다구(茶具)의 변천 △음다 공간의 특징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이어졌다.

첫 세션에서는 한국 차 문화의 본질적 정신, 일본 다도의 정의와 역사, 중국 차 문화 정신을 살펴보며 각국 차 문화가 지닌 철학적 뿌리를 조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중·일의 제다 방법과 차 도구의 특성을 살펴보며 차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분석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차를 마시는 방법과 다구의 변화 양상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차 문화를 연결했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전통 음다 공간의 미학과 한·중·일 차 공간의 특징을 비교하며 공간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각국 차 문화의 철학과 역사적 흐름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대권 이사장은 "차 문화는 단순한 생활 음료가 아니라 정신과 예술, 철학이 어우러진 종합적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중·일 학술 교류를 넘어 지역에서 국제적 문화 담론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확산과 세계와의 학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문화․학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 성료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현장의 목소리로 해법 모색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현장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수성구


이번 복지아카데미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수성구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사회복지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 내빈 축사,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현장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지역복지 포럼으로 이어졌다.

특히 포럼에서는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정책적 과제를 공유했으며, 이어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실질적 대안과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은둔·고립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은 수성구 특성에 맞는 정책 마련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가 지역사회 복지전문가와 종사자,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해법을 찾는 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 수성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