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이 AI 반도체 기업과 함께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096250)은 퓨리오사AI와 함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어플라이언스와 서치포뮬러원(Search Formula-1) V7 Vector Edition 어플라이언스를 선뵀다고 15일 밝혔다.
어플라이언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일체형으로 제공되는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군은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검색과 검색증강생성(RAG) 적용 특화형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환경의 고비용·고전력 문제를 극복하고,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인공지능 검색, RAG 기반 에이전트 구축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와이즈넛과 퓨리오사AI가 AI 어플라이언스 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와이즈넛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설치와 동시에 인공지능 검색·RAG 개발을 위한 환경 기본 제공 △내부망에서 손쉬운 검색·챗봇 에이전트 구현 △보안·성능 중심 Edge 환경 최적화 설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지난 6월 AI 서비스 성능 고도화 및 국산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어플라이언스 공개는 그 첫 번째 협력 성과다. 와이즈넛은 오는 17일 개최되는 와이즈 엣지(WISE Edge) 행사에서 국내 최초 GS인증을 받은 와이즈 아이랙(WISE iRAG)과 서치포뮬러원 V7 Vector Edition의 어플라이언스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이번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기존 GPU 환경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던 기관·기업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NPU 기반의 손쉽고 안정적인 AI 에이전트 구축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와이즈 엣지는 오는 17일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와이즈넛은 주요 신제품 발표와 함께 퓨리오사AI와 협력한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