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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유한양행·한미약품·GC케어·이화의료원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09.15 11:37:28
[프라임경제] 9월15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업 휴이노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한다.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협업해온 외래환자 대상의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인 '메모패치'에 이어 2번째다.

이번 계약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의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좌측부터)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 유한양행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지난 2025년 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사는 이미 '메모패치'의 성공적인 국내 판권 계약 이후, 다양한 의료기관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보급해 왔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병원 현장에서의 수요와 활용도가 입증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성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로, 견고한 유통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남미 주요 제약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다.

양사 간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직접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한미약품의 글로벌 생산 역량에 깊은 신뢰를 표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고, 양사는 이 자리에서 향후 마케팅 전략과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GC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해석 서비스 'AI검진 리포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강검진 결과지는 전문 용어와 숫자가 많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검진이 실제 생활습관 관리나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AI검진리포트'는 이런 문제를 개선해 누구나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AI 핵심 요약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단순히 현재 병이 있느냐 없느냐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의 변화와 앞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까지 알려준다.

먼저 'AI 핵심 요약'은 복잡한 수치를 간단히 정리해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을 균형 있게 보여주며 생활습관 개선 포인트까지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력과 문진 결과는 물론 기존에는 해석이 어려웠던 위내시경이나 초음파 같은 정밀검사 결과까지AI가 함께 분석한다.

또한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는 고혈압·당뇨 등 19개 주요 질환에 대해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향후 발병 가능성을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은 소화·면역·해독·배출·대사·운동·호르몬·혈액순환 등 주요 기능을 각각 '나이'로 환산해 보여준다. 예컨대 실제 나이는 40세지만 혈액순환은 45세, 면역력은 35세처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들이 단일 건강나이나 장기별 나이만 보여준다면 신체능력 나이는 여러 장기의 복합적인 작용을 반영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폐 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계단을 오르기 힘든 경우처럼 실제 몸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각 기능별 맞춤형 식습관 가이드, 영양제 추천 등 구체적인 개선 솔루션도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이어진다.

'AI검진리포트'는 30년 이상 건강검진을 해온 전문의 자문과 AI 개발자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국내 건강검진 데이터 300만 건 이상을 학습한 전용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건강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ISMS-P 인증 환경에서 개발돼 최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준수했다.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볼리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기관(AGEMED, Agencia Estatal de Medicamentos y Tecnologías en Salud)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하나인 남미 볼리비아는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외모와 빠른 회복을 중시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비침습적 시술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용 시술에 관심을 갖는 남성 인구가 증가하며 시장이 세분화하고 있다.

©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2007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통해 볼리비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시장 선점을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열사 차세대 톡신 제제인 '뉴럭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이른 시간 내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연내 허가 획득을 추진 중인 다른 국가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럭스'는 최신 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을 높이고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한 것이 특징이다. 뉴메코는 볼리비아에 앞서 페루, 태국, 조지아 등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20여개국에서 '뉴럭스' 허가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휴젤이 지난 14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보툴리눔 톡신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H.E.L.F. in Seoul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들이 최신 지견과 시술 테크닉을 공유하는 휴젤 대표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H.E.L.F. in Seoul 2025'는 국내외 의료전문가(HCPs)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의 재정의: 이상을 넘어서(K-Beauty Redefined: Beyond the Ideal)'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아시아·유럽·중동·북미·중남미 지역 25개국 이상으로 휴젤 단일 행사 중 최다 참가 국가 수를 기록했다.

포럼은 3개 세션에서 10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보툴리눔 톡신·히알루론산 필러·흡수성 봉합사 등 전 시술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번째 세션인 'K-뷰티의 물결: 개인 맞춤 미학으로 미의 기준을 재정의하다(K-Beauty Waves: Redefining Beauty Standards with Personalized Aesthetics)'에선 △이규호 원장(유앤아이의원 목동점) △콘스탄틴 프랭크 박사(레겐스부르크 대학교) △박현정 원장(삼성화이트피부과)이 세계 각국 미의 기준에 맞춘 시술법과 K-뷰티의 글로벌 시장 맞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 '정밀한 조각술: 안면 컨투어링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Sculpting with Precision: A Comprehensive Approach to Facial Contouring)'에는 △에릭 코퍼트 박사(DR. ERIK KOPPERT) △정운경 원장(유앤정피부과) △홍기웅 원장(샘스킨성형외과) △최한뫼 원장(바이미성형외과)이 연자로 나서 균형 있는 안면부를 위한 각종 시술 테크닉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은 올해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무한한 가능성의 스펙트럼: 미래 에스테틱을 위한 다각적 접근(Spectrum of Possibilities: A Multi-faceted Approach to the Future of Aesthetics)'을 주제로 △이해진 원장(연세A&B피부과) △아야카 니시카와 박사(쇼난 뷰티 클리닉) △최호성 원장(피어나의원)이 톡신을 활용한 최신 임상 사례와 전략적인 시술법을 공유했다.

모든 강연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마지막 종합 토론은 홍기웅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선 개인별 맞춤형 시술과 함께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K-에스테틱의 철학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지오영은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Top Operational Excellence·OPEX)'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선정하는 아태지역 최우수 물류운영 기업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문제 해결,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된다.

지오영은 혁신적인 의약품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반품 물류 처리 효율 개선과 물류센터 작업 동선 최적화를 통해 공간 활용과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인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됐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지오영 본사 사옥 전경. © 지오영


아울러 2024년 물류 유통 서비스 평가 항목(KPI)에서 100%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엄격한 품질 감사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오영의 ESG 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친환경 물류 실천 노력에도 주목했다. 지오영은 앞서 국제 환경정보 공개·평가 프로그램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참여하며 친환경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오영은 2022년 아스트라제네카와 3PL 파트너십을 맺고, 정온·콜드체인 기반 의약품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대조약 구매서비스까지 보관·유통을 포함한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3PL(Third Party Logistics)은 고객사의 물류 전 과정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서비스로, 의약품 입고부터 보관, 출고, 배송까지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이번 아태 우수 물류 선정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오영의 물류 혁신과 ESG 실천 노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의약품 유통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영 3PL·4PL 사업부는 2019년 출범 이후 사업 영역과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현재 55곳의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지오영은 앞으로도 의약품 물류의 전문화·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며 국내 의약품 유통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13일과 14일에 이어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족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이 근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임직원에게는 가족의 응원을 통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조직문화 행사다. 올해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총 65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5000여 명보다 30%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과 14일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경영진의 환영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회사 성과 공유와 임직원 가족들의 진솔한 영상편지가 상영되며 참석자들이 함께 사명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사업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서 수행되는 실제 업무와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보관 투어를 통해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시설 등을 관람하고, VR 체험 및 가운 입기 체험 등을 통해 생산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78.4만L)을 모티브로 한 '7.84초를 잡아라' 게임 등을 통해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의 경영성과를 더욱 가까이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관심과 애정을 키워갈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 간 교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메인 로비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메시지를 띄우는 '패밀리 메시지 월' 등은 가족들이 서로의 응원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작성한 편지를 2주 뒤 받아보는 '2주 전 오늘을 기억하며' 등 세대공감형 프로그램도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공연, 미술·도자기 전시 등 임직원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을 가족들과 나누었으며,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로 마련된 다채로운 포토존에서는 가족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모든 참가자에게 손수건과 에코백으로 구성된 친환경 웰컴기프트를 증정했으며, 행사 현장에 설치된 주요 홍보물 역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했다.

첫날 행사에 참가한 최성식씨(최초롱 파트장 아버지)는 "평소에는 딸이 다니는 회사를 말로만 전해 들었는데, 직접 와서 생생하게 체험해보니 하는 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

존 림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은 가족의 응원과 헌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은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임직원 건강검진 지원, 모성보호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 최초 인증 이후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바스젠바이오와 지난 10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뱅크 구축'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지난 2023년 설립한 이대혈관연구원을 내세워 바스젠바이오와 함께 공동연구 및 국책과제 선정 등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김호 대표 등 바스젠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바스젠바이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규모 바이오뱅크 기반 멀티오믹스 임상 코호트 데이터 뱅크 △AI 기술 기반 정밀의료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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