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말 증시 상승세를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신영증권은 27일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의 상존으로 '연말효과'에 대한 체념의 시각이 많지만, 연말랠리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경수 연구원은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에 증시는 랠리를 보여왔다고 지적하고 "최근 5년간 미국 추수감사절에서부터 연말까지 S&P500 증시는 평균 2.9%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 또한 같은 기간 평균 3.5% 올랐다"고 말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경제상황과 무관하게 무조건 랠리를 보증할 수는 없지만, 경험적 측면에서 연말 랠리를 기대할 만 하다는 것.
또한 "연말 쇼핑 기간 동안 국내 증시에서는 금융주와 유통주가 시작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이 연구원은 "높아진 미국 실업률은 소비에 부담이지만,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희망을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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