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조국 "강미정, 대변인 복귀 원해…복당 진심 다해 노력할 터"

"언제든지 만나고 싶어…모든 규정 활용해 조치"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9.12 12:43:49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조국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떠난 강미정 전 대변인을 향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며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 가질 수 있도록 진심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2일 조국혁신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강 전 대변인의 탈당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하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당 관계자는 "조 위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의사를 강 전 대변인 측에 연락을 취했다"며 "탈당이 온라인 탈당신청절차를 통해 이뤄져 당에서 탈당을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전 대변인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만나고 싶다"며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윈하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강 전 대빈인의 탈당이 너무나 아프다"며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당이 돌아오고 싶은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당내 성비위 사건의 2차 가해를 규탄해 탈당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7일 전원 사퇴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