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수엔'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한 기능들을 확대함으로써 여수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 ⓒ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각종 관광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 운영에 나섰다.
여수엔은 교통, 관광, 생활정보, 시정 소식 등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 버스 위치 안내, 주차장 빈자리 확인, 축제·행사 일정, 관광지 안내 등으로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행정 홍보용 앱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실질적인 편의를 위한 생활 플랫폼으로 민원 접수, 지역화폐, 긴급재난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K-관광 섬 패스'구축도 추진, 관내 주요 섬의 배편 등 교통과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에서 한 번에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제공과 출시 첫 주에는 시청·터미널·관광안내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앱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며,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엔'을 기반으로 향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