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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소식] 주한 프랑스문화원 대구센터와 K콘텐츠디자인 글로컬 협력 맞손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9.03 08:59:00
주한 프랑스문화원 대구센터와 K콘텐츠디자인 글로컬 협력 맞손
'글로벌 인재 양성' 미국·영국·캐나다로 48명 국외 장기 연수 파견

[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 K콘텐츠디자인연구소(소장 김시만 교수)와 주한 프랑스문화원 대구센터(원장 이승욱)가 지난 29일 경산캠퍼스 디자인예술대학에서 'K콘텐츠디자인 글로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대 K콘텐츠디자인연구소와 주한 프랑스문화원 대구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구대학교


두 기관은 앞으로 △K콘텐츠 분야 발전 △게임·애니메이션·엔터테인먼트 분야 개발 협력 △콘텐츠 디자인 트렌드 및 정보 교류 △교수·학생 대상 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한국과 프랑스가 가진 문화·예술적 자산을 기반으로 AI 기반 콘텐츠 개발과 확장을 추진해, K콘텐츠 고도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승욱 프랑스문화원 대구센터 원장은 "대구를 거점으로 한-불 문화교류의 새로운 기회를 열게 됐다"며 "서로 다른 문화와 감성을 가진 청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시만 대구대 K콘텐츠디자인연구소 소장(게임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게임,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는 좋은 기회이다"며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을 모아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 연구·교육 네트워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게임학과는 2024년 신설돼 게임개발, 모션그래픽, 캐릭터디자인, 디지털 광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핵심 인재 양성과 K콘텐츠 경쟁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미국·영국·캐나다로 48명 국외 장기 연수 파견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 영국 치체스터대학, 캐나다 캘거리대학 6개월 파견
 
대구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48명의 학생을 미국, 영국, 캐나다로 파견한다. 

지난 8월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에 파견된 대구대 학생들 기념 사진. ⓒ 대구대학교


이번 연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5학년도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구대 자매 대학인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Murray State University) △영국 치체스터대학(Chichester College) △캐나다 캘거리대학(University of Calgary)에서 약 6개월간 연수를 받는다. 

미국으로 파견되는 18명의 학생은 지난 8월15일 출국해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과 캐나다 연수단은 각각 9월 초와 중순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들은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경험을 쌓게 된다. 

대구대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 능력 배양 및 해외 생활 적응을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 학습은 물론 문화적 이해와 현지 생활 정보까지 준비하며 안정적인 연수를 위한 역량을 다졌다.

참가 학생들은 학비와 기숙사비 대부분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학생들은 일부 자비와 생활비만 부담한다. 대구대는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경험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어학 능력과 학문적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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