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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온리팬스 안 부럽네... 윤석열 영치금 3억 "병원비, 변호사비 충당"

재산신고액 80억 육박 '자산가' 본인 석방 요구한 서부지법 폭도들엔 "기도보낸다"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5.09.02 15:09:31


[프라임경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감 이후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영치금이 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구속 직후 변호인과 측근들이 SNS에 계좌번호를 공개하자 지지자들은 "계몽시켜줘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씩 입금이 쇄도한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김건희씨도 50만원, 장모 최은순씨도 100만원을 보탰다.

영치금은 개인 보유 한도가 400만원이라 윤 전 대통령은 이를 70차례 넘게 인출해 대부분 변호사비와 치료비로 사용했다. 사실상 '영치금 펀딩'으로 생활비를 충당한 셈이다.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이 이미 80억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더욱이 지난 1월 서부지법을 때려 부수며 본인의 석방을 외치던 폭도들에게는 한 푼도 쓰지 않은 채 '기도'만 보낸 것 아니냐는 조롱 섞인 비판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대박'은 지지자들의 충성심을 기반으로 한 블랙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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