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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고성문화관광재단 '시군 연계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원 사업' 선정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09.01 15:21:48
■ 고성문화관광재단 '시군 연계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원 사업' 선정
■ 폭염 대비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지역체험 부스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

[프라임경제]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김해문화관광재단, 화은국제여행사와 공동으로 응모한 '시군 연계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군 연계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원 사업' 선정으로 해외 관광시장 안정적 진출. ⓒ 고성군


이번 사업은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개 이상의 시군을 연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경남에서 단 2개팀만 선정되는 이번 사업에서 고성문화관광재단의 개발 상품이 높은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상품은 △가야와 이순신, 공룡을 체험하는 '가야와 이순신을 만나는 역사체험' △당항포관광지와 독수리생태체험, 낙동강 레일바이크 등을 결합한 '레일타고 떠나는 역사·생태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고성의 당항포관광지·상족암과 김해의 가야테마파크와 수로왕릉 등을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체험상품이다. 공연, 복식체험, 생태 탐조, 화석지 탐방 등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 관광'으로 기획됐다.

이번 관광상품 개발은 대만 등지에서 다년간 인바운드 성과를 거둔 화은국제여행사가 파트너로 참여해, 해외 관광시장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이를 통해 고성군의 인바운드 관광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40일간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을 개최하면서, 이번 특화상품 운영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와 시군 연계 체류형 상품이 맞물리며, 지역 관광의 상승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왕건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선정은 고성군과 김해시가 가진 역사·생태·체험 자원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월부터 열리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많이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 대비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와 행정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제공…마암면 축산농가 대상, 질병 예방 및 피해 최소화

고성군은 8월29일, 마암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 진료와 함께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암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 ⓒ 고성군


이번 무료 순회 진료는 여름철 다발하는 가축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와 행정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한수의사회 고성군지회, 고성축협, 축산과 담당 공무원 등 총 6개반이 편성돼 가축전염병 소독·방역과 진료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평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고령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축 치료, 무료 임신감정, 구서·구충제 지원을 통해 농장 내 질병 전파 요인을 차단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각종 질병 예방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이번 순회 진료에서는 축산농가와 반려견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도 함께 실시해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와 군민 보건 안전 강화에도 힘썼다.

정대훈 축산과장은 "가축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약자와 영세 사육농가에 대한 지원을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확대해 나가겠다"며 "무료 진료와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 폭염 속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군민의 건강 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지역체험 부스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
9월4일부터 5일까지 고성문화관광재단 방문 접수…고성의 문화자원과 공룡엑스포 주제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가능 해야

경남 고성군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40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참여할 지역체험 부스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지역체험 부스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 고성군청 전경. = 강달수 기자


모집 규모는 총 6개팀이며 고성의 문화자원과 공룡엑스포 주제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4일부터 5일까지 고성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팀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접수 후에는 9일 체험 실물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재단 관계자는 "엑스포 현장에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공방과 소상공인에게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격요건 등 공고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나 고성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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