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서울랜드, 가을축제 공동 마케팅 MOU 체결

렛츠런파크 서울 '별밤馬중 페스티벌' 연계…풍성한 레저문화 제공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서울랜드(대표이사 김대중)는 지난 28일 과천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축제 관련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좌측부터)전형준 이사·김종철 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협약식에는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전형준 서울랜드 경영지원부문 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가을축제 콘텐츠 공유 △고객행사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김종철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을 야간축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마공원이 단순한 레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이사도 "서울랜드가 보유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민에게 풍성한 레저문화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은 오는 9월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15:00~21:00)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드론·레이저쇼, 팝업가든, 프리마켓, 승마체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랜드는 축제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마사회 원데이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서울랜드에서 제작한 말마 캐릭터 수제맥주 1008캔을 선보이며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