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가 29일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국고 예산 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장철호 기자
[프라임경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6년도 국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4188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9조 500억원 대비 약 4000억 여원이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궈낸 괄목할 만한 성과다. 김 지사는 8월 2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음을 강조했다.
이번 국비 확보는 김 지사가 정부 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신규 사업 16건을 포함한 총 49건의 주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면서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중에는 차세대 재생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농수산업, 첨단 R&D, SOC 확충 등 전남의 강점을 극대화할 전략적인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남의 핵심 산업인 농수산업의 스마트 대전환을 위한 예산 확보이다. '무안 국가 농수산식품 AI 플랫폼' 구축에 200억 원, '장흥 산림버섯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에 3.5억 원 등 총 2985억 원이 배정되어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목포 마른 김 거래소 플랫폼'에 11억 원이, '완도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에 7억 원이 투입되어 미래 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 철도 등 SOC 확충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에 1632억 원, '경전선 전철화'에 1672억 원이 반영되어 전남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특히, '무안-신안 해양정원 조성'에 22억 원, '여수 2026 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에 32억 원이 반영되면서 문화·관광 분야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는 전남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국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전남의 1분기 합계 출산율이 1.03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는데, 2분기에는 1.04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서 "향후 예산안 산정시 합계 출산율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