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IR협의회는 29일 뱅크웨어글로벌(199480)에 대해 고객 맞춤형 제품 라인업 보유한 가운데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까지 겸비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기관의 금융 거래·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코어뱅킹의 계정계 영역 개발·구축 및 패키지형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외 다수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설계 및 구축 △소프트웨어 패키지 라이선스 판매 △유지보수·운영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최해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서비스 형태별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개별 제품이나 통합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인 '폴스토(Polsto)'를 지난해 개발했으며, 올해 7월에는 이종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 및 거래가 가능한 인터페이스 솔루션 'BXB'를 개발 후 출시했다"고 짚었다.
또한 "동사는 인공지능(AI) 기반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부분에서도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해당 사업들은 법제화·상용화가 이뤄지기 전 준비한 선제적 대응 사례로, 향후 동사의 본업 외 신규 사업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