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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엠파마, '빌 게이츠가 점찍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이끌 기업 '주목'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핵심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논의 진행 중"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8.27 08:53:28

ⓒ 에이치이엠파마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7일 에이치이엠파마(376270)에 대해 빌 게이츠가 점 찍은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내 국내 관련주로써, 점차 가시화되는 글로벌 사업 도약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PMAS) 플랫폼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 개발업체다. 2020년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인 암웨이와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에 대해 20년 독점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기술 상업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 코스맥스, 종근당바이오 등 국내외 대기업들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일본·동남아 등으로 마이랩 서비스 수출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인간 한 명의 장속에는 약 39조 마리의 미생물이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사람이 각각의 마이크로바이옴이 모두 달라 의료산업에서 맞춤형 헬스케어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세계를 바꿀 3가지 키워드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매치료제, 면역항암제를 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우울증 치료제 HEMP-001과 저위전방절제증후군(LARS) HEMP-002 2건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파이프라인은 임상 2a상 IND 승인을 마친 상황으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난 7월 약 70억원을 투입해 세종 신공장을 준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 생산 내재화 등 글로벌 물량 대응 준비를 완료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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