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의장 집무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에 출석했다. 디지털 포렌식 참여권 행사를 위해서다.
19일 특검팀은 "이준석 의원이 디지털 포렌식에 참관하고자 출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노원구 자택 등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압수수색 당시 특검팀이 제시한 영장에는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김 여사 등과 공모해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공천 과정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 절차를 끝낸 직후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이 대표 측은 "공천에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