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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올해 2분기 스마트스쿨 사업부 '11배 성장'…상반기 매출액 전년比 19.4%↑

"시장지배력과 제품 기획력, 신속 대응 가능한 AS망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8.14 14:29:06

ⓒ 앱코


[프라임경제] 원격 통합 관제 사물인터넷(IoT) 충전보관함 및 게이밍 기어 전문기업 앱코(12989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90.6%, 84.7% 늘어난 8억5000만원과 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쿨 사업부가 외형과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부문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다. 앱코는 대전·충남·제주교육청에 충전보관함 '패드뱅크(PadBank)' 납품을 확정하는 등 국내 교육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드뱅크'는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충전 상태 확인, 충전 효율 조정, 도어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관리자 원격 통합 관제가 가능하며 화재예방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다수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보관할 수 있어 국내 학교뿐 아니라 유럽·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게이밍 기어 사업도 호조세를 보였다. 다양한 팝업스토어 참여와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앱코 관계자는 "스마트스쿨과 게이밍 기어 사업 모두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국내에서의 시장지배력과 제품 기획력, 신속 대응이 가능한 애프터서비스(AS)망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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