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21일(남미 현지시간 20일) 글로벌 금융위기를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남미를 방문 중이며, 브라질에 이어 페루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얼마나 지속될지를 생각하면 상당히 우울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우리 기업들이 매우 진취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평가할 때 '너희 나라는 위기를 거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97년 외환위기가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진단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이 진취적으로 남미시장에 대한 관심과 미래에 대한 예측을 갖고 적극적으로 모든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기업의 해외진출을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집권 후 자원외교를 역설, 정부와 기업의 해외진출과 세계무대에서의 지분확보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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