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디오, 2분기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258%↑…"올해 하반기 성장 지속"

"국가별 맞춤 전략, 영업조직확대, 마케팅 강화 등으로 글로벌 성장 이끌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8.12 14:54:27

디오 본사 이미지. ⓒ 디오


[프라임경제]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03984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2분기 매출 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으로 적자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글로벌 전략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에서 대형치과네트워크(DSO) 등과의 계약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7% 성장했다. 러시아에서는 단일 딜러 체제에서 권역별 딜러체제로 전환하면서 같은 기간 365% 성장했다. 

그 밖에 튀르키예에서는 유력한 현지 딜러들과의 신규 계약이 이뤄지며 202% 성장을 달성하는 등 인도·포르투갈·호주·멕시코까지 회사가 역량을 집중 투입한 7개 전략국가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190% 성장했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광고마케팅과 함께 글로벌 교육,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략시장에 영업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의 작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신규시장개척, 신제품 출시 등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영 혁신과 시스템 개혁이 올해까지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구간으로 진입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