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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 혁신당 "국민·대통령께 감사"

"국민주권 정부 출범으로 가능…검찰개혁 등 개혁 과제 완수에 더욱 박차"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8.11 16:53:58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가 사면·복권된 것에 대해 "자유의 공기를 호흡하게 된 것은 국민의 덕"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학계·정계 등에 감사 인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1일 국회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이 발표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빛의 혁명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했기에 가능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검찰권 오남용으로 고통 받던 노동자들과 구 여권 인사 등도 사면·복권됐다"며 "피해자 여러분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전한 회복과 국민주권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개혁에 강한 동력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 진영 모두 힘을 모을 때다. 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며 "혁신당은 국민이 명령한 내란 청산, 검찰개혁 등 개혁 과제 완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 전 대표 등이 포함된 83만6687명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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