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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소식] 방과후 초등돌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8.11 09:14:55
방과후 초등돌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지원사업 강화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7일 신규 설치되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과 재위탁 운영되는 다함께돌봄센터 해바라기방과후에 대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수성구는 방과후 초등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 수성구


수성구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탁법인을 공개 모집했으며,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보림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시설은 연말 준공 예정인 황금다함께어울림센터 내에 설치되며, 향후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해바라기방과후)는 그간의 운영 성과와 양육자 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바탕으로, 5년간 재위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시지권 맞벌이 가정 등 지역 양육자들의 돌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성구는 대구시 다함께돌봄센터 18개소 중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지원사업 강화
K-CDI 검사 통해 맞춤형 발달 지원체계 마련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나 8일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 K-CDI 발달검사 해석 교육 모습. ⓒ 수성구


이번사업은 K-CDI(영유아 발달 선별검사)를 통해 발달을 조기에 진단하고 검사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8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주요 발달 영역을 확인하고, 검사, 교육, 상담, 현장 적용까지 연계된 통합적 사후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발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지난 8일에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CDI 발달검사 해석 교육'이 열렸다.

K-CDI 한국판 저자인 김정미 대표(한국RT센터)가 초청돼 보호자와 보육 교직원에게 검사 결과 해석과 아동의 특성에 기반한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에는 언어·정서 분야 전문가인 권현미 상담사(별드리넷 언어연구소) 등이 참여해 보호자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 아동의 발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성구가 지향하는 아동 중심의 조기개입 모델이 실제 보육현장에서 실현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의 발달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책무이자,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부모, 어린이집, 전문가가 협력하는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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