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일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뮤직토크쇼'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1일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뮤직토크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음악 문화 행사로,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치구별 생활권에서 순회 개최된다. 첫 무대인 은구비공원 공연은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1부에서 트럼페터 성재창과 금관 10중주단이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로 문을 열었고, 2부에서는 가수 임정희의 재즈 공연이 이어져 도심 속 한여름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뮤직토크쇼가 역사와 건강, 예술이 함께하는 은구비공원에서 시작돼 더욱 의미 깊다"며 "시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가까이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여유를 누리실 수 있도록 시의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32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약 1만2700평 규모의 음악전용 공연장은 대전시민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한층 넓힐 것"이라며 "시의회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등을 면밀히 살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뮤직토크쇼'는 대전시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음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신규 문화행사로, 각 자치구 주요 거점 공원을 무대로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