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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통영시·안산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양 도시 간 공동 발전 및 상호 협력 기반 마련…문화·예술·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 도모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07.28 16:58:05
■ '통영시·안산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성황리 접수 마감 
■ '2025년 통영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개최 


[프라임경제] 통영시는 경기도 안산시와 지난 2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두 도시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통영시·안산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 통영시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양 시 의회 의장단, 관계 공무원, 기관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간 문화·예술·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의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23년 1월25일 안산시가 도서지역 주민의 가뭄 극복을 위한 '먹는 물 기부 릴레이'의 일환으로 통영시 욕지면에 상록수 2천 병 긴급 지원한 데서 시작됐으며, 이후 2025년 1월 통영시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안산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통영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 시는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해 오늘날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통영시는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예향이자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해양관광 문화도시이며, 안산시는 다양한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이자 친환경 녹색 도시로, 서로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특산물 교류 및 직거래장터 판로 지원 △지역축제 홍보 및 상호 방문 △우수 시책 정보 교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안산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가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통영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통영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문화·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성황리 접수 마감 
오는 8월9일 죽림만 해상 특설경기장에서…읍면동 및 기관‧단체 50개팀 참가 신청, 역대급 열기 속 개최 예정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기념하고 민‧관 화합을 위한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실무자 회의를 읍면동 및 기관‧단체 선수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25년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성황리 접수 마감. ⓒ 통영시


이번 회의에서는 참가팀의 조 추첨 및 레인을 배정하고, 경기 규칙 등 경기요강 설명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16회 통영시장배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이라는 주제로 한산대첩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선수군의 노고를 간접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 읍면동 및 기관‧단체 50개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예년보다 높은 관심 속에 많은 참가팀이 몰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기관‧단체에서도 많은 신청을 해 단순히 체험을 넘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오는 8월9일 죽림만 해상 특설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팀들은 거북선 모양의 보트에 탑승해 노를 저어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사전 훈련과 팀워크 강화를 통해 실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이사장은 "대회 참가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 됐다"며 "올해 노젓기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 화합하고 전통 해양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오는 8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개막일인 8일에는 '제6회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장배 노젓기 대회'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일에는 읍면동 및 기관․단체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2025년 통영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개최 
지난 24일 마리나리조트 1층 충무홀에서…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현장의 노고를 함께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4일 마리나리조트 1층 충무홀에서 '2025년 통영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5년 통영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개최. ⓒ 통영시


이번 기념식은 통영시 사회복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노고를 함께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복지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통영시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 11명에 대한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의 버팀목이자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실천자"라며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와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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