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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발급' 소비쿠폰, 8월 안에 다쓰면 최대 5만원 더

기존 동일하게 소상공인·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서 사용 가능…카드사 자체 예산으로 마련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7.28 10:03:05

카드사를 통해 발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8월31일까지 전액 사용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카드사를 통해 발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8월31일까지 전액 사용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을 사용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카드사를 통해 받은 소비쿠폰 전액을 다음달 31일까지 사용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당첨 인원은 총 31만명으로 △1만명에게 5만원 △10만명에게 1만원 △20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추가 쿠폰이 지급된다.

추가 쿠폰은 기존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이번 이벤트는 총 25억원의 카드사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다. 다만 정부가 소비쿠폰 관련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것을 반영, 별도의 광고는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정부가 지급하는 1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 첫날부터 닷새간 전체 지급대상자(5070만7067명)의 72%인 3643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금액으로는 6조5703억원에 달한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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