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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1,000선 붕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19 12:11:08

[프라임경제] 7일째 하락세를 겪던 코스피가 결국 19일 장중 1,000포인트 붕괴에 직면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992.89로 저점을 찍은 뒤 근 3주일만이다.

이번 붕괴는 뉴욕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투자심리 냉각현상을 보이던 끝에 일어났다. 뉴욕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던 호재들이 일시적인 상황으로 인식됐고 결국 국내증시까지 훈풍으로 작용하기에는 약했다는 분석이다.

오전 11시 40분(40분 현재 997.48)무렵부터 1,000선 붕괴가 관측됐던 코스피가 이번에도 기관의 부양으로 상승회복할지 주목된다. 하지만 최근 연기금 역시 뒷심 발휘에 버거운 모습을 보여와 기관을 통한 부양 시도도 원활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1,000선 시험현상이 10월과 같은 패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번 저지선 붕괴로 인해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감이 더욱 더 커진 상황이라 시장 방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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