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당진시, 신평면 도시계획도로 이달 발주
■ 일반건설협회 당진시지회, 아파트 침수지 복구에 구슬땀

남산빌~와촌빌라 도시계획도로 위치도.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신평면 남산리 세한대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이달 중 발주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산빌와촌빌라를 잇는 해당 노선(소로1-852, 2-877호선) 총연장 436m 구간을 기존 폭 4m 내외의 좁은 이면도로에서 810m로 넓히는 도로 개설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억7천만 원으로, 공사비 10억원, 보상비 및 기타 비용 15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3년부터 보상 절차를 시작해 전체 31필지(4,107㎡) 가운데 29필지(3933㎡)의 토지를 매입 완료하며 약 96.7%의 토지를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실시설계를 마쳤고, 6월까지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공사는 이달 발주를 거쳐 오는 2026년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 구간에 인도를 설치하고, 상·하수도 정비, 가로등 설치 등 도로 인프라를 전면 개선해 세한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잔여 구간인 와촌빌라~송화빌리지 약 360m에 대해서도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7년까지 전 구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차량 교행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일반건설협회 당진시지회, 아파트 침수지 복구에 구슬땀
지하 주차장 토사 제거 등 복구를 위한 자발적 봉사 참여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채운동의 한중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2일 긴급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당진시
일반건설협회 당진시지회(회장 이증용)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채운동의 한중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2일 긴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협회 회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용역 인부를 고용해 지 하주차장의 토사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일반건설협회 당진시지회 인갑진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의 빠른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사 대표는 "한중아파트 지하 주차장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협회는 함께 하겠다"며 복구 의지를 밝혔다.
(사진3) 한중아파트 청결 활동 사진 (22일 행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