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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소식] '학생 주도형 경제교육 대잔치' 경북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 성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7.23 16:06:55
'학생 주도형 경제교육 대잔치' 경북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 성료
'AI 업무꿀팁세트 1호' 본격 운영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도내 중학생 22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경북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을 개최했다. ⓒ 경북교육청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도내 중학생 22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경북 학생 경제 퀴즈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뉴스1 대구·경북이 주관했으며, 실물경제를 주제로 한 골든벨 형식의 경제 퀴즈 대회와 함께 경제특강,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학생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출제된 문제는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보급한 '2025 중학교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 자료는 실생활과 연계된 실물경제 주제를 중심으로 한 10차시 교수학습 과정으로, 도내 중학교 수업과 학생동아리 활동 등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수업과 학생동아리 활동 등을 경험한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경제교육의 현장 확산과 학습 효과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대회 결과, 청하중학교(포항) 1학년 김서현 학생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며 경북교육감상과 장학금 3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금상 수상자 1명에게는 장학금 20만원, 은상 수상자 2명에게 장학금 10만원을 수여하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경제 퀴즈 한마당 외에도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 버스 △경제교육 선도 학급․동아리 운영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체험과 참여 중심의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경제 역량을 길러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장차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사회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실생활 중심의 경제 역량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학습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경제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 업무꿀팁세트 1호' 본격 운영
학교 업무를 AI로 똑똑하게 줄여줘

AI 업무꿀팁세트 1호 안내문.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AI 업무꿀팁세트 1호'를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탑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I 업무꿀팁세트 1호'는 교직원이 자주 활용하는 정보를 AI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안내함으로써, 실제 학교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5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경북교육 모든 누리집 길 찾기' 서비스는 간편 키워드 검색만으로 경북교육청 산하 모든 누리집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어,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업무 일정표'는 유초중고 학교급별, 업무별로 맞춤형 월별 일정표를 제공하며, 교직원이 이를 개별 업무에 맞게 다운로드·편집해 자신만의 일정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Q & A'는 복무와 휴가, 채용, 복직 등과 관련된 질의응답 자료를 AI가 유사 사례별로 정리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업무 처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업무 경감 자동화 프로그램(공기질 측정 결과 자동 업로드, 계약 서식 자동 출력 등 11종 프로그램 제공) △업무 배송 서비스 조회 기능을 통해 공문 제출 시기보다 먼저 작성된 공문 내용을 AI가 자동 정리·분류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의 'AI 업무꿀팁세트'는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향후 전국 학교업무경감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는 교직원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AI 기반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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