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군] 진보키즈카페, 여름철 물놀이장 명소로 각광

■ 진보키즈카페, 여름철 물놀이장 명소로 각광

■ 청송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행사 개최

청송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키즈카페 물놀이장. ⓒ 청송군

[프라임경제]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키즈카페가 여름철을 맞아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은 기존 야외분수와 연계한 복합 놀이시설로, 청송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물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워터 에어바운스, 탈의실, 안전 매트 등이 설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8월10일까지는 야외분수도 오후 7시까지 연장 가동되어 더위를 피해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진보키즈카페의 야외 분수는 정기적인 물탱크 청소와 수질 검사, 그리고 철저한 소독과 관리를 통해 위생과 안전 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안전 조치 덕분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경희 군수는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절실하다"며 "진보키즈카페의 물놀이장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보육과 가족휴식,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공간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 청송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행사 개최

여름철 문화나들이 산소카페 청송으로 오세요-리플릿. ⓒ 청송군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8월2일~3일, 8월30일~31일 총 4일간, 남관생활문화센터(부남면 부남로 14)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지역문화진흥원·청송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청정 자연 속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공예·요리 체험형 프로그램 △어린이 인형극 △버블 및 마술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청송사계 사진전 △미디어아트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남관생활문화센터를 문화 거점으로 삼아, 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문화를 '배달'하는 취지에 맞는 문화 복지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과 시원한 실내 문화체험을 연계해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송뿐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없는 균형 잡힌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