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평가, 더 정확하게" 감정평가사協·국립수목원 맞손

수목 감정평가에 '국가 생물정보' 활용…감정평가 신뢰도·공익 가치 동시 제고

이달 21일 오후 2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국립수목원이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협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프라임경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국립수목원이 수목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협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수록된 △산림생물종의 학명 △형태적 기재문 △화상자료 등과 관련한 정보를 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산림생물종 정보를 감정평가사가 표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수목 감정평가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수목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산림생물종의 공익적 가치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양 기관은 각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공익사업 보상평가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공공의 가치를 지키고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