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3%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금일 하락마감으로 코스피는 6일째 하락을 기록하게 됐다.
18일 코스피 종가는 42.16포인트 떨어진 1,036.16이다.
이번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이 매도와 함께, 미국 증시의 하락과 지속적으로 나쁘게 나오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들이 경기침체 본격화 징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일본의 경기 침체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국내만 하더라도 대주단 협약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금융권을 위한 대책으로 실망감을 높여가면서 주가 하락 효과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대주단 문제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대두된 데다가 PF대출 부실 우려 등으로 건설(-6.92%), 은행(-3.59%)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 조선주(-4.73%), 전기전자(-3.98%), 기계주(-3.05%)도 하락했으며 철강(-3.40%) 등도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이례적으로 0.6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하나금융은 증자 문제로 하락하다가 상승반전했고( 5.45%) KTF가 4.10% 상승했다. 삼성전자(-3.44%)와 포스코(- 2.91%), 현대차(- 4.91%) 등은 하락했고 GS건설(-10.22%)과 대우건설(-6.38%)은 낙폭이 컸다.
이날 거래규모는 4조 752억원으로, 상승종목은 175개(상한가 10), 하락종목 638개(하한가 9), 보합 65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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