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주최로 '스타트업 창업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대군인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숍이 개최됐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이번 행사는 전역 군인들이 민간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도모하고,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전략을 전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창업의 기본 개념과 정의를 비롯해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차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창업지원사업 안내 및 선정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이준식 경영지도사는 "창업의 핵심은 정보 수집에 있다"며 "창업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준비하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실제 제대군인 출신 창업가인 최강근 대표도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군에서의 경험이 창업 과정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실감나게 전달했다.
그는 "군 시절의 조직관리 경험과 위기 대응능력이 지금의 스타트업 경영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제대군인은 "전역 후 창업에 관심은 많았지만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대군인을 위한 창업 지원과 상담은 제대군인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다양한 창업 관련 자료와 교육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