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 영진전문대-케이메디허브, 지능형로봇 인재 양성 맞손
■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 1박 2일 힐링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13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단장 김기홍, 이하 사업단)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기능 보조기기 6개 협력기업과 함께 참가한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총 1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2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며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여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수출상담회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경산시, 대구시가 지원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시에는 콘택트렌즈 제조 기업인 △디케이메디비젼 △뷰사이언스 △씨아이비전 △인터씨엘과 ICT 융복합 시기능보조기기 제조 기업인 △에덴룩스 △하가 등 6개 사가 함께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동안 약 50개 현지 업체, 70여 명의 바이어가 공동부스를 방문했고, 600여 명의 참관객이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1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약 28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사업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 내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기홍 사업단장은 "후발 경쟁국의 빠른 추격 속에서, 국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격차 기술개발과 현지화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영진전문대-케이메디허브, 지능형로봇 인재 양성 맞손
지능형로봇·의료 기술 분야 상호 교류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영진전문대학교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지능형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영진전문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안상욱)은 17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지능형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로봇기술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진전문대학교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이 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에서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첨단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중심의 체험형 실습 기회 제공 △기술·정보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한 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실습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재단의 첨단 의료기기 센터 현장 체험, 연구팀 및 장비 소개 등 실무 중심의 체험형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의료기기 개발과 융합기술 연구의 성과 창출에도 큰 기여가 있을 전망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지역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안상욱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에 적응 가능한 지능형로봇 분야 인재 양성과 함께 양 기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영진전문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사업단과 케이메디허브 간 MOU 체결 모습
■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 1박 2일 힐링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위한 마음 건강 지원과 선·명상 문화 확산

선센터장 유진 스님의 선·명상에 대한 이해를 강의하는 모습. ⓒ 동국대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선센터가 지역민의 마음 건강 지원과 선·명상 문화 확산을 위해 '1박 2일 힐링 선·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 대선방과 숙소동, 공양동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30명이 참가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장 유진스님이 참선자 선·명상에 대한 이해를 강의하고, 전미애 교수가 선다도와 걷기 명상을, 박순희 교수가 선다도를, 김경숙 교수가 싱잉볼 명상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은 첫째 날 오후 3시 30분 도착 및 방사 배정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입재식, 참선자 명상에 대한 이해, 저녁 공양, 선다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걷기 명상, 아침 공양, 싱잉볼 체험, 회향식 및 소감 나누기로 마무리했다.
참여한 지역민들은 "선과 명상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선 문화를 체험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경험했다"며 "선센터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장 유진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선수행과 명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선·명상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 수행의 의미를 배우고, 깨달음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선센터는 앞으로도 불교의 정신과 전통 명상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의 마음 건강 증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