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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 조경 특화 "원베일리 넘어선 프리미엄" 선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협업…강남3구 걸맞은 고급화 설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7.16 10:19:12

특급호텔 수준 조경이 조화를 이룬 '루미에르 가든(LUMIERE GARDEN)'. ©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세계적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베일리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일 계획."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권 확보를 추진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을 제시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조경 설계를 넘어 고급 커뮤니티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결합으로 평가된다. 애버랜드를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고급 리조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국내 조경산업을 선도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용산정비창에 이어 다시 방배신삼호에서 HDC현산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 조경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주동에 들어설 약 7.5~10m에 달하는 필로티에는 단지 내 개방감은 물론 입주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는 단순 통행 공간을 넘어 조경‧예술‧건축이 결합된 '살아있는 갤러리'로 구현된다. 

테마 광장은 △네이처 스퀘어 △아트 스퀘어 △커뮤니티 스퀘어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입주민 휴식 공간으로 설계된다. 커뮤니티 중심에는 최고급 호텔 수준 조경을 갖춘 '루미에르 가든(Lumiere Garden)'이 배치된다. 

총 325m 아트 갤러리 회랑. © HDC현대산업개발


관련 업계에서는 이런 협업 여파로 벌써부터 "방배신삼호 조경은 그 자체로 브랜드"라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준공 후 단지 미래가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인 조경부문 특화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전략적 협업을 시작했다"라며 "조경 하나만으로도 미적 완성도와 입주민 삶의 질, 단지 가치와 정체성까지도 높이는 전략이 실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해 달라"라고 자신했다. 

한편, 총 920여세대 규모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프로젝트 '방배신삼호'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다. 

HDC현산은 단지명을 'THE SQUARE 270'로 정하고, 외관‧평면 특화 설계에 이어 프리미엄 조경 특화 및 커뮤니티 공간 구성 등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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