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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감원 등 악재로 뉴욕증시 하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18 08:24:17

[프라임경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악화 및 기업실적 둔화 등의 악재를 고루 반영하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대비 223.73포인트(2.63%) 떨어지면서 8,273.58에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4포인트(2.58%) 하락한 850.7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34.80포인트(2.29%) 하락하면서 1,500선이 무녀져 1,482.0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씨티그룹이 50,000명 수준의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다가 미 금융기관들의 손실 지속 가능성이 제기돼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더욱이 11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 지수를 이어가면서(전달은 -24.6) 낮아지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오고 있는 점에서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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