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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비타민포럼, 'AI 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 강연 성료

지용구 부사장 "AI, 제2의 두뇌…기업 업무 방식 바꿔"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7.10 14:16:27
[프라임경제] 지식비타민포럼은 서울 중구 더존비즈온(012510) 을지타워 ATEC을 지난 9일 방문했다. 'AI 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 강연에는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왕 위원장 = 김우람 기자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과 조직 변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연은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이 직접 진행했다. 지 부사장은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출발점으로, 일상 속 디지털 습관이 어떻게 기업의 AI 전환 전략으로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개인의 경험을 조직으로 확장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실전 사례도 공유했다. 지 부사장은 △ChatGPT △손글씨 계산기 △포토매스 △다이어트 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모달 AI 앱을 소개했다. 

그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고를 보조하는 제2의 두뇌"라며 "한 번 익숙해진 AI의 편의성은 되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연에서는 기술보다 중요한 요소로 리더십이 강조됐다. 지 부사장은 스티브 잡스와 사티아 나델라의 전략을 비교했다. 나델라가 OpenAI 등 외부 기술을 과감하게 수용한 결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환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프 베조스의 경영 철학도 언급했다. 

그는 "틀린 결정보다 느린 결정이 더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빠른 실행의 중요성을 짚었다.

지용구 부사장이 AI 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김우람 기자


더존비즈온의 AI 도입 성과도 주목받았다. 더존비즈온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전환(DX)을 넘어 ERP, 그룹웨어, EDM 등이 통합된 인공지능 전환(AX)솔루션을 완성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기왕 지식비타민포럼 위원장은 "더존은 AI 시대에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과 도구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은 AI를 어떻게 조직에 통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통찰을 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비타민포럼은 2016년 출범한 이업종 교류 중심의 CEO 네트워크다. 중소기업 대표, 스타트업 창업자, 외국 유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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