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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 대회 성료

한정판 칵테일부터 DJ 공연까지…바텐더 박희만, 한국 대표로 출전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7.10 11:50:42
[프라임경제]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9일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한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 파이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대회에서 바 '참제철' 소속의 바텐더 박희만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만 바텐더. ⓒ 디아지오코리아


이번 결승전에서는 '하이퍼로컬'을 테마로 △'돈 훌리오 블랑코'를 사용해 창작 칵테일을 선보이는 '데킬라 하이볼 미션' △'싱글톤 15년'을 활용해 여러 명이 함께 파티 분위기에서 즐기기 좋은 창작 칵테일을 소개하는 '싱글톤 칵테일 미션' △6분 안에 8잔의 칵테일을 완성하는 '스피드 챌린지'까지 총 세 가지 주요 미션이 진행됐다.

박희만 바텐더는 '데킬라 하이볼 미션'을 위해 프리미엄 데킬라 돈 훌리오 블랑코를 활용해 한국과 캐나다의 야생 채집 문화를 표현한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싱글톤 칵테일 미션'은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 15년을 주제로 파티에 앞서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싱글 볼(Single Bowl)' 칵테일을 제안했다. 두 칵테일 모두 맛과 창의성 등 항목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피드 챌린지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고 결점 없이 맛과 향이 완벽한 칵테일을 제조한 것이 우승의 결과로 이어졌다.

필기 테스트와 2차 챌린지를 거쳐 파이널리스트 10인에 오른 박희만 바텐더는 마침내 어제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바텐더들의 꿈의 무대인 '월드클래스 코리아'에서 우승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세계 무대에 한국 바텐딩 문화의 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매년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이다. 디아지오는 매해 최고의 바텐더들을 모아 가장 뛰어난 바텐딩 지식과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의 역량을 갖춘 바텐더를 발굴하며 전 세계 파인 드링킹 문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경연을 직접 관람하고 프리미엄 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형 경연 대회'로 진행되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방문객들이 파인 드링킹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역대 월드클래스 코리아 수상 바텐더와 유명 레스토랑 셰프가 협업한 특별 공간이 마련됐다.

'돈 홀리오 존'에서 시음용 칵테일이 제조되고 있다. =배예진 기자


'돈 훌리오 존'에서는 페스카데리아의 진우범 셰프와 2024년도 우승자 김하림 바텐더가 돈 훌리오 칵테일과 멕시칸 푸드를, '조니워커 존'에서는 블루 바이 필레터의 정세욱 셰프와 2021년 우승자 양효준 바텐더가 조니워커 블랙 루비 칵테일과 페어링 메뉴를 선보였다.

대회 종료 후에는 돈 훌리오 크루로서 디아지오와 오랜 인연을 쌓아온 DJ VINX(빈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한 시간 동안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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