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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소식] 김병삼 청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수상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7.08 08:59:39
'글로벌 투자유치 선도' 김병삼 청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수상
■ 프랑스계 외투기업 카펙발레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1600억원 투자


병삼 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부문 기관으로 수상했다.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프라임경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TV조선이 주관한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부문 기관으로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혁신경영, 글로벌경영, 동반성장경영 등 16여 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더불어 글로벌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여 받았다.

2023년 7월 제6대 청장으로 취임한 김병삼 청장은 '2030 신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투기업과 국내 투자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 청장은 대구·경북 8개 경제자유구역 지구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직접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했으며, 2023~2024년 총 332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에는 1조900억원 규모(외자 1억 달러 포함)의 투자유치 목표를 수립하고,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중국 등 1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해외 IR 활동을 정교하게 추진 중이다.

수성알파시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 등 핵심지구에는 전기차, 이차전지, 로봇, 바이오, ABB(AI·Big Data·Blockchain)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계열사, 포커스H&S, STS로보테크, 로젠, 아진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어내며 대구·경북을 글로벌 첨단 산업 허브로 도약시켰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기업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 확장과 신규 지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ICT 클러스터로 확장되고 있으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확장계획과 군위하늘도시, 구미경제자유구역지구 등 신규 부지 지정에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요구하는 정주·연구·사업 환경을 균형 있게 갖춘 최적의 산업입지로 거듭나고 있다.

김병삼 청장은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정교한 전략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중심지로, 기업이 먼저 찾는 비즈니스 전진기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랑스계 외투기업 카펙발레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1600억원 투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생산시설 신축, 100명 고용 창출 

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북도,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7일 영천시청에서 카펙발레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북도,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7일 영천시청에서 ㈜카펙발레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카펙발레오 신순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최기문 영천시장, 문희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카펙발레오는 향후 5년간 총 1600억원을 투자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최소 1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카펙발레오는 PHC그룹의 계열사로 대구시에 본사와 연구소, 경북 왜관과 성주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변속기, 토크컨버터, 트랜스미션부품 등을 생산하는 대구·경북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2017년 현대자동차의 중견 협력사인 한국파워트레인(1993년 설립)과 프랑스 발레오(Valeo)의 합작투자로 카펙발레오가 설립됐으며, 발레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사이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생산하게 될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는, 완성된 배터리 셀 그룹을 배터리 관리시스템 및 기타 부품과 상호 연결하는 프로세스로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신순철 카펙발레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속도로 IC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 측면에서 유리하고,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최적의 입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배터리 시스템 기술력 확보를 통해 수입 제품을 대체함으로써 무역 수지 개선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삼 청장은 "카펙발레오의 이번 투자는 대구경북의 미래차 관련 벨류체인 강화 및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기업 입주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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