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 챗 GPT 생성 이미지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독립기념일은 미국이 1776년 7월4일 독립선언문을 채택,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이다. 이로 인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증시는 쉬고, 오는 7일 개장한다.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75% 내린 7696.27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02% 내린 5288.81를 기록했다.
영국 증시 FTSE 100 지수는 0.29p(0.00%) 내린 8822.9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61% 내린 2만3787.45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간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오는 8일까지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대 70%에 달하는 일방적 관세를 주요 교역국에 통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럽산 농산품에는 17%의 관세를 경고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발효 시점으로 내달 1일을 관세 발효 시점으로 제시하며 일각에서는 각국과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협상 시간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풀이했다.
이에 유럽증시도 다소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