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7일 코스피가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침 10시 10분 현재 1,066.38로 전일보다 21.88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설비 투자가 사실상 멈추는 등 경기 침체 우려로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소매 급감 등 경기 침체 본격화 신호로 하락마감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은 2,533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860억원, 1818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1,75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16%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업종들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3.34%, 전기전자 -3.99%, 철강 -4.18% 등의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8%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많이 팔고 있는 LG전자가 6.2% 하락하고 있다. 대주단 협약으로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 은행주가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각각 10.6%, 5.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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