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B1F 호텔. © 일레븐건설
[프라임경제] '서울 도심 마지막 황금 입지'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프리미엄 리테일 구축에 나선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을 추진하는 일레븐건설이 신세계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프리미엄 리테일 조성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협약에 따라 더파크사이드 서울 단지 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만6470㎡(전용면적) 규모 상업시설을 전면 경영제휴 방식으로 개발한다. 공간 구성은 △고급 식음(F&B)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문화 콘텐츠 △해외 갤러리 등이며, 신세계 브랜드가 적용된 새로운 프리미엄 리테일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공간은 로즈우드호텔이 운영하는 더파크사이드스위트 어메니티 '더파크사이드 클럽 by 로즈우드서울'과 지하 1층에서 직접 연결된다. 즉 주거‧소비‧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도심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셈.
이번 양해각서는 국내 하이엔드 복합시설 내 상업시설 전체를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기획‧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단지 리테일을 단순 편의시설이 아닌, 고급 주거 핵심 가치로 정립한 최초 시도로 평가되는 동시에 '도심형 프리미엄 리테일'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신세계와의 전략적 협업은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서울 중심을 넘어 글로벌 수준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프로젝트임을 상징한다"라며 "리테일 공간이 단순 상업시설을 넘어 도시일상과 문화를 이끄는 앵커역할을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Lifestyle Gallery. © 일레븐건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에 조성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 복합개발(MXD) 프로젝트로, 주거‧호텔‧리테일‧문화‧오피스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가 국내 진출하며 '로즈우드 서울'이 오는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KPF를 포함해 △콘란앤파트너스 △JCFO △스페이스 코펜하겐 △닷 대시 등 세계적 설계‧조경‧조명 그룹이 집결해 단지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구현한다.
특히 JCFO가 설계한 보행 특화 거리 '더파크사이드웨이', 예술과 문화 콘텐츠가 집약된 '아트&컬처 스페이스', '유엔 플라자' 등은 서울의 새로운 도시 유니버스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1차로 공급되는 전용 53~185㎡ 775실 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스위트'는 7월 분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