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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퓨리오사AI,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 개발 MOU

차세대 반도체 기반 기술로 생성형 AI 처리 속도·에너지 효율 극대화…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6.30 08:49:00
[프라임경제]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096250)이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와 함께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의 공동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와이즈넛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즈넛은 자사의 AI 에이전트 솔루션에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RNGD(레니게이드)'를 결합한 통합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AI 기술 주도권 확보와 함께 K-AI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와이즈넛의 AI 벡터 검색 솔루션 'Search Formula-1 V7 Vector Edition' △국내 최초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WISE iRAG V2'가 각각 탑재된 AI 어플라이언스 2종을 공동 개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아시아·중동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AI 에이전트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국산 NPU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한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는 복잡한 AI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에게 간편하고 신속한 도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는 AI 모델의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경량화와 고성능을 동시에 실현하는 기술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해당 AI 어플라이언스는 오는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제조·의료·국방·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형태로 확장될 전망이다. 양사는 와이즈넛의 국내외 AI 고객 네트워크와 퓨리오사AI의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결합해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용성 대표는 "국내 AI 반도체 혁신 기업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여는 출발점에 서게 되어 뜻깊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함께 K-AI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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