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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래 前 회장 장남, 키움증권 공동의장 선임

'3개월' 만에 의장…"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 방지"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06.27 17:39:20

ⓒ 키움증권


[프라임경제] 김익래 전(前)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27일 키움증권(039490)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키움증권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키움증권 사내이사로 선임된 지 3개월 만에 의장직까지 맡게 됐다.

김 의장은 1984년생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키움증권은 김 대표의 이사회 의장 선임 배경에 대해 "이사회 공동의장을 선임함으로써 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방지하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통해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이사회 공동의장 각자의 전문성을 고려했을 때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 의무의 이행에 대한 감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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