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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헌재소장·헌법재판관·국세청장 후보 지명

이승엽 변호사 지명 됐지만 스스로 고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6.26 16:37:01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오영준 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국세청장 후보자에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전하며, 각 후보자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관 △국세청장 후보자를 지명했다. ⓒ 연합뉴스

먼저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대법관을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헌법과 법률 이론에 해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헌법 해석에 통찰력을 더해줄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어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차관급 인사청문 대상이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총괄재판연구관 △선임재판연구관 및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한 판사로, 법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탁월한 법관으로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조세행정 전문가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화 활동을 통해 더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공정한 조세 행정과 납세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만든 위대한 빛의 혁명은 오직 헌법 정신에 근거한 것이고, 이제 더 좋은 헌법 해석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희망이 우리 헌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

한편 원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었던 이승엽 변호사는 지명이 됐지만 직위를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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