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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한 번에 결제 끝' 콜게이트, 스마트 상담 기술 시연

'2025 대한민국 채널 &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참가' 차세대 보이는 ARS 'WAVE Caption' 첫 공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06.25 11:05:29
[프라임경제] 콜게이트(대표 이강민)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널 &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KCCM Conference)'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콜게이트는 상담 중 스마트폰 뒷면을 한 번 '탭(Tap)' 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보이는 결제' 서비스를 시연해 현장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콜게이트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택센터 전문 행사다. Data & Channel를 비롯한 △Digital & Solution △Strategy & Operation △KSQI Insight 등 총 4개 트랙으로 운영돼 다양한 산업의 최신 커뮤니케이션 트렌드와 실제 적용 사례들이 공유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식사 중 기업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전시 부스를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라이브 부스 투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콜게이트는 이번 전시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 'WAVE Caption'을 첫 공개했다. 'WAVE Caption'은 전화 상담 중 음성 안내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보이는 ARS 서비스다. 정보 전달의 명확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음성 중심의 상담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정보를 시각화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깔끔하고 직관적인 UI 설계를 통해 사용자 경험(UX)도 강화했다. 또한, 복잡한 절차나 세부 정보는 콜게이트의 'Visual Link'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웹이나 앱으로 자연스럽게 연동시킬 수 있어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콜게이트는 '보이는 결제' 서비스도 현장에서 시연했다. 상담 중 고객이 스마트폰 뒷면에 단 한 번 태그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비대면 프로세스로, 통화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고객 편의성과 상담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 기능이다.

해당 기술은 민감한 카드 정보 입력 없이 결제가 가능해 보안성 또한 우수하며,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이날 콜게이트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명함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 중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콜게이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보이는 ARS와 보이는 결제는 고객과 기업 간 소통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특히 'WAVE Caption'은 음성만으로는 어려운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이는 결제는 통화 중 고객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상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확보한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고객 경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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