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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재난전용청사' 건립 추진…'통합재난관리센터' 구축키로

실시간 공동대응체계 마련…분리된 6개의 재난 관련 상황실 통합 합동상황실 운영 목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06.24 17:50:09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재난 전용 청사를 건립해 도내 6개 재난 상황실을 통합 운영하는 '통합재난관리센터' 구축을 본격화한다.

통합재난관리센터 조감도. ⓒ 경남도

경남도는 24일 '통합재난관리센터 구축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연구성과를 관계부서와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도민안전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보건의료국장, 소방본부장 등 재난관리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연구는 경남형 통합재난대응체계 구축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이정표"라며 "첨단기술 기반의 정보시스템과 효율적인 재난 전용 청사가 조화를 이뤄 도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회는 △센터의 건축 규모 △공간 구성 △총 사업비 △추진 일정 등 연구 결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됐으며, 향후 추진 방향과 보안사항도 논의했다.

연구용역에서는 경남도 내에 분산 운영 중인 △재난안전상황실 △응급의료상황실 △산불대책상황실 △경보통제상황실 △사이버침해대응센터 △119종합상황실 등 6개 상황실을 하나로 통합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목표가 제시됐다.

정보화 분야는 흩어져 있는 상황실 데이터를 통합해 △통합관제 △통합지휘 △정보지원 △대국민지원 △운영관리 등 5개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한 통합 상황관리시스템의 목표 모델이 제시됐다. 또 다양한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반마련 방안도 포함됐다.

'통합재난관리센터'는 연면적 92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합동상황실, 작전지휘실, 재난정보분석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484억원이며, 지진 등 대형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 중심 설계가 적용된다.

경남도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5년 설계, 2026년 착공, 2029년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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