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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주항공기업 '2025 파리 에어쇼' 해외시장 진출

홍보관 운영, 9억달러 수출상담…글로벌 공급망 확대, 세계 선도 우주항공클러스터 교류 기반 강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06.24 10:22:27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세계 최대 항공우주박람회인 파리에어쇼에서 도내 항공기업의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해 총 145건, 9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2025 파리 에어쇼 업무 협약. ⓒ 경남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에어쇼(Paris Airshow 2025)에서 경남도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코트라 파리무역관, 도내 13개 기업과 참여했다.

참여기업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엔디티엔지니어링 △오르비텍 △우림피티에스 △율곡 △지브이엔지니어링 △카프마이크로 △한국복합소재 △한국비철 △한국카본이다.

에어쇼 기간 도내 기업은 △보잉 △에어버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노스롭 그루먼 △엠브레어 등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과 100여건의 기술협력 및 수주상담, 기업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도내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사는 영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기업 SORA Aviation사와 30인승급 eVTOL 개발계획과 관련한 객실, 조종석, 승객석 등 기내 인테리어 전반의 국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송월테크놀로지사는 카본 에어로스페이스(QARBON Aerospace)사와 항공엔진 분야 신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사는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경남도는 세계우주항공클러스터연합(GACP), 프랑스 에어로스페이스밸리(Aerospace Valley), 일본 아이치현, 중국 텐진 경제개발지구 등 선도 클러스터의 강점을 벤치마킹하고 경남 우주항공클러스터와 클러스터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항공기업 2025 파리 에어쇼 해외시장 진출 성과. ⓒ 경남도

특히 사천시와 함께 2026 사천에어쇼 글로벌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디케이락사 관계자는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세계 최대 우주항공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들과 실효성 있는 미팅을 많이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세계 최대 우주항공박람회인 파리에어쇼 참가를 통해 도내 항공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항공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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