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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트래픽 비수기 속 MAU 레벨 유지…하반기 반등 여부 '주목'

K팝 아티스트·슈퍼카 콜라보 등 재료 모멘텀 '기대'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6.23 10:06:40

ⓒ 크래프톤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3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아쉬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트래픽 비수기임에도 월간 활성 사용자(MAU) 레벨은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44만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펍지' 실적 관련 2분기 추정치는 하향, 하반기는 상향 조정했고 연간 추정치는 변동이 거의 없다"며 "시장 수익률 대비 하회한 최근의 주가 흐름은 '인조이' 성과 기대치 하회에 대한 소화 기간이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25억원, 2222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컨덴더 시스템 도입과 블랙마켓이 있었음에도 전분기와 지난해 2분기에 각각 진행된 8주년 이벤트·뉴진스 콜라보 효과로 인한 매출(ARPU) 성장 수준보다는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매출을 높일 수 있는 K팝 아티스트 콜라보와 두 번의 슈퍼카 콜라보가 예정돼 있어 정체된 매출 성장세의 반등을 예상한다"며 "일부는 모바일에서도 동시 최초 공동 콜라보를 계획 중이라 '펍지' 지적재산권(IP)의 견조한 체력은 다시 한 번 확인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서브노티카2' 앞서해보기(얼리엑세스)도 하반기에 계획돼 있다"며 "다만 신작 관련 정보와 기대감을 예단해서 모멘텀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아직 이르기에 3분기까지는 기존 펍지의 반등세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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