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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당분간 보수적 접근 필요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1.14 08:20:08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적어도 내년 1/4분기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말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 가격담합과 관련된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미국 법무부와 5,566억원의 과징금을 납부하기로 한 바 있다.

강정원 연구원은 "이번 과징금 납부결정으로 올 4/4분기 5,000억원 이상의 세전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말 기준 예상 주당장부가치(BPS)는 기존 27,500원에서 26,000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이번 뉴스가 EU와 한국, 일본의 가격담합 조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그 결과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강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자국내 패널업체 보호를 위해 패널업체에 불리한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EU에서의 가격담합 문제는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패널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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