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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VAIV AI DAY 2025' 성료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데이터 기반 속도·실무 연결 시대"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6.20 10:21:36

ⓒ 바이브컴퍼니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301300)는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VAIV AI DAY 2025'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실전형 에이전트 구현 전략을 제시했다. 약 10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했고 지난 25년간 동행해 온 공공기관·대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바이브컴퍼니는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구조를 도입해 AI가 사용자 요청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데이터를 찾아 종합적인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언급량 분석(소셜 트렌드) △통계 데이터(상권 분석) △사용자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연계해 보다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자체 수집한 520억건 이상의 소셜·금융·통계 데이터와 함께 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 디앤비(NICE D&B), 엔에이치엔 데이터(NHN DATA) 등 외부 도메인 제휴 데이터를 MCP 서버로 연계해 AI 에이전트가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장환석 바이브컴퍼니 AI연구소장은 "생성형 AI는 검생증강생성(RAG) 기반 검색을 넘어 에이전트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의 데이터 환경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한 MCP 기반의 바이브 에이전트(VAIV Agent)를 소개했다.

바이브 에이전트는 △문서 전처리 솔루션 'DocParser' △의미 기반 검색 솔루션 VAIV Search △자연어 데이터베이스(DB) 질의 응답 솔루션 Text2SQL 등 바이브컴퍼니의 3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바이브컴퍼니는 MCP를 통해 고객사의 내·외부 시스템과 API,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에이전트를 구현한다.

특히 이날 공개한 VAIVGeM3는 생성형 모델을 넘어 문맥을 이해하고 추론까지 가능한 모델로 고도화 됐다. VAIVGeM은 당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파운데이션으로, AI 솔루션 전반을 구성하는 핵심 엔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바이브 에어, GPT 프로파일링 등도 선보였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AI는 더 이상 가능성을 묻는 기술이 아닌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마나 빠르게 실무에 연결되는가가 핵심인 시대"라며 "고객의 내일을 더 쉽게 만드는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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