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를 운영하는 에프오씨씨(대표 김덕영)가 67개국이 참가한 '2025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인천관광공사 선정 관광 스타트업으로 참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19일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콩 내 총판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을 대표하는 향수 '김구'의 개발·홍콩 내 판매 계약 협의·지역 관광 연계한 특화 제품 확장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홍콩 내 팝업 스토어 오픈과 물류·유통 거점 마련 계획을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천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영 대표는 "지난 달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 이어, 이번 홍콩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한국적 스토리와 향수의 융합이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 및 북미 시장까지 유통 채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오는 10월 일본 도쿄 츠타야서점 다이칸야마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향기로 기억되는 한국의 영웅들'이라는 브랜드를 철학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